전주 풍남헌

by 전북펜션넷 posted Jul 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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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남헌.jpg pension.jpg
풍남헌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한 곳으로 한옥 민박체험은 물론 다도예절과 녹차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937년에 지어졌다고 하는 풍남헌은 근래에 들어 새롭게 보수를 하여 깔끔한 모습이다. 넓은 잔디 마당을 앞에 두고 정면 4칸의 우람한 건물이 버티고 서 있는데 사모기둥으로 처마를 받치고 팔작지붕으로 마감을 한 전형적인 한옥이다. 특징이라면 대청마루가 없고 툇마루를 넓게 짜 대청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 전문적인 다원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주인장의 목표로 2년이 넘게 보수를 하였으며 벽을 황토로 만들어 친근감이 드는 곳이다. 또 방바닥은 한지를 바르고 다시 그 위에 옻칠을 하여 진한 황토빛이 돌아 기품 있는 고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방 한켠에는 가지런히 정리된 다기가 있어 진한 녹차향에 빠질 수 있고 따뜻한 아랫목의 온기를 받으며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주인장은 1991년부터 지리산에 올라 녹차를 재배하였으며 무공해로 재배된 녹차를 여행객들에게 선 보이는 삶이 행복 하다고 한다. 옻칠은 방바닥뿐만 아니라 마루에도 옻칠을 하여 반들반들 윤이 나는 아름다운 마루로 변신을 하였다. 마루에는 유리로 만든 문을 만들어 한겨울 찬바람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마루를 지나 방문을 열면 비로소 포근한 느낌의 온돌방을 만나게 된다.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단순하고 소박한 풍경에 마음까지 따뜻해 지는 방이다. 황토벽면 사이사이에 나무 기둥을 넣어 튼튼함과 전통미가 살아있게 만들었다. 그림 액자와 병풍 등으로 벽면을 꾸며 놓았는데 분위기가 한국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작품들로 아이들의 역사 체험 장소로 괜찮은 곳이다. 또 풍남헌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어 각종 문화체험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전통 문화공간으로 선인들의 옛 문화를 공부하고 체험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은 곳으로 여러가지 체험과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오래도록 기억될 여행장소가 된다. <전주시 문화관광과>
 
  • 문의처 : 063-286-7673

  • 소재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48-1

  • 이용시간 : 입실 14시 ~ 퇴실 10시

  • 총객실수 : 11실 (0채 11실, 30명 수용)